언제 어디서나 쉽게 맛보고 선물하기 좋은 ‘식음료 굿즈(기획 상품)’는 해외여행에서 돌아올 때 빠뜨리면 섭섭한 기념품이다. 최근 서울시 내 마트와 면세점에서도 이런 굿즈가 진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월 자체 브랜드 라면인 ‘서울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치킨맛 아몬드를 선보인다.
이처럼 시가 굿즈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서울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이로써 다시 도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서울라면’ 이어 ‘서울 아몬드’ 첫선
서울시는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치킨맛 서울 아몬드’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먼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를 제작해 반응을 살핀 뒤 이어 DDP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뚝섬한강공원·명동 관광정보센터 내 서울 굿즈공식판매관(서울마이소울샵)과 바프 아몬드 스토어 6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19일부터는 바프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후라이드치킨맛’ ‘양념치킨맛’ ‘간장치킨맛’ 등 3종 세트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7900원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강공원에 놀러 가서 치킨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이처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를 먹거리 상품으로 구현하는 데 바프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바프는 2015년 허니버터 아몬드 출시로 알려진 옛 길림양행의 제품 브랜드이자 현 사명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맛(Healthy But Awesome Flavors)’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세훈표 라면' 대박나더니…"기막히게 좋은 맛" 또 일냈다
라면 이어 아몬드…'굿즈 맛집' 된 서울시
민간기업과 협업 잇따라
'서울 아몬드' 10일부터 판매
견과류 기업 바프와 공동개발
최해련 기자
두바이 초콜릿, 도쿄 바나나, 대만 펑리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맛보고 선물하기 좋은 ‘식음료 굿즈(기획 상품)’는 해외여행에서 돌아올 때 빠뜨리면 섭섭한 기념품이다. 최근 서울시 내 마트와 면세점에서도 이런 굿즈가 진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월 자체 브랜드 라면인 ‘서울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치킨맛 아몬드를 선보인다.
이처럼 시가 굿즈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서울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이로써 다시 도시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공동 개발한 ‘치킨맛 서울 아몬드’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먼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를 제작해 반응을 살핀 뒤 이어 DDP스토어·서울관광플라자·뚝섬한강공원·명동 관광정보센터 내 서울 굿즈공식판매관(서울마이소울샵)과 바프 아몬드 스토어 6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19일부터는 바프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후라이드치킨맛’ ‘양념치킨맛’ ‘간장치킨맛’ 등 3종 세트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7900원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강공원에 놀러 가서 치킨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이처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를 먹거리 상품으로 구현하는 데 바프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바프는 2015년 허니버터 아몬드 출시로 알려진 옛 길림양행의 제품 브랜드이자 현 사명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맛(Healthy But Awesome Flavors)’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348251